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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원작자들이 만든 신작 ARPG '다크헤이븐' — 무료 데모 직접 해보니 [클래스·글리프·변형 오픈월드 정리]

종합게임공략허브 2026. 6. 18. 17:48

디아블로 원작자들이 만든 신작 ARPG '다크헤이븐' — 무료 데모 직접 해보니 [클래스·글리프·변형 오픈월드 정리]

30초 정답: 다크헤이븐(Darkhaven)은 디아블로·디아블로2 원작자 에리히 셰퍼가 이끄는 문 비스트 프로덕션의 신작 ARPG입니다. 2026년 2월 Steam에 무료 pre-alpha 데모가 공개됐습니다. 데모에서는 위치(Witch) 클래스, 글리프 커스터마이즈, 지형이 영구 변형되는 오픈월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ARPG 신작 소식이 뜨면 일단 개발진부터 봅니다. 이번 다크헤이븐은 그 이름값이 확실한 쪽이라 데모가 풀리자마자 받아서 직접 만져봤습니다. 디아블로와 디아블로2를 만든 핵심 인물이 다시 핵앤슬래시를 만든다는 것만으로도 신작 진입을 고민하는 사람이 많을 텐데, 데모 기준에서 어떤 게임이고 무엇을 확인할 수 있는지부터 정리합니다. 다만 처음부터 분명히 해둘 점이 있습니다. 지금 풀린 건 pre-alpha 데모라, 수치나 밸런스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다크헤이븐은 누가 만든 게임인가

다크헤이븐은 문 비스트 프로덕션(Moon Beast Productions)이 개발 중인 신작 ARPG입니다. 개발을 이끄는 인물이 에리히 셰퍼(Erich Schaefer)인데, 디아블로와 디아블로2 디자인에 깊이 관여했던 인물입니다. 이후 토치라이트 시리즈로도 이어진 계보라, ARPG의 뿌리에 가까운 사람들이 다시 모인 프로젝트라고 보면 됩니다.

이런 배경 덕분에 데모를 켜자마자 느껴지는 손맛이 낯설지 않았습니다. 클릭으로 적을 몰아치고, 화면 가득 쏟아지는 전리품을 줍는 그 리듬이 익숙한 결을 그대로 따라갑니다. 출처는 PCGamesN과 DSOGaming, 그리고 Steam 상점 페이지를 교차로 확인했습니다.

다크헤이븐(Darkhaven) 공식 키아트 — 보라 화염과 해골, Steam 위시리스트 배지

무료 데모는 어디서, 무엇을 할 수 있나

데모는 2026년 2월 16일 Steam에 무료로 공개됐습니다. 별도 결제 없이 받아서 바로 플레이할 수 있어, 신작 진입을 고민 중이라면 부담 없이 손맛부터 확인하기 좋습니다.

데모에서 플레이 가능한 클래스는 첫 공개 직업인 '위치(Witch)' 하나입니다. 레벨 상한은 8레벨로 묶여 있어, 본편의 깊은 성장 곡선까지는 데모에서 다 보기 어렵습니다. 대신 초반 전투 감각과 핵심 시스템의 윤곽을 잡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직접 돌려본 체감으로는, 짧지만 게임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데는 모자람이 없었습니다.

위치 클래스 — 근접과 마법을 섞는 하이브리드

위치는 단검을 휘두르는 근접 동작과 마법을 함께 쓰는 하이브리드 클래스입니다. 무기를 들고 직접 파고드는 동시에 주문으로 거리를 조율하는 구성이라, 한 가지 운용에만 묶이지 않습니다.

핵심은 글리프(Glyph) 커스터마이즈입니다. 데모 기준으로 Bone(본)·Blood(블러드)·Shadow(섀도) 세 계열의 글리프가 등장하는데, 어떤 글리프를 끼우느냐에 따라 같은 위치라도 운용 방향이 달라집니다. 또 스킬트리가 세 갈래로 나뉘어 있었는데, 각각 이동·위치 선정·자원 관리에 초점이 맞춰진 형태였습니다. 직접 이것저것 끼워보며 돌려본 인상으로는, 짧은 데모 안에서도 '내 캐릭터를 손본다'는 감각이 분명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짚어둡니다. 이 모든 수치와 조합은 어디까지나 데모, 그것도 pre-alpha 단계의 모습입니다. 정식 출시 때 글리프 효과나 스킬 수치가 그대로 갈 거라고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진짜 차별점 — 영구 변형되는 오픈월드

개인적으로 데모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클래스가 아니라 월드 쪽이었습니다. 다크헤이븐은 절차적으로 생성되는 맵 위에서, 환경을 부수고 바꾸는 시스템을 핵심으로 내세웁니다.

지형을 파괴하고, 호수의 물을 빼거나 강의 흐름을 바꾸는 식의 변형이 가능하며, 이렇게 바뀐 지형이 영구적으로 남는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단순한 연출용 파괴가 아니라, 월드 자체가 플레이에 따라 형태를 바꾼다는 콘셉트입니다. DSOGaming도 이 '완전히 변형 가능한 월드(fully deformable world)'를 다크헤이븐을 다른 ARPG와 구분 짓는 지점으로 짚었습니다.

ARPG에서 맵은 보통 소비하고 지나가는 배경에 가까운데, 그 전제를 뒤집으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신작 프리뷰로서 눈여겨볼 만합니다. 물론 이 시스템이 본편의 긴 플레이에서 어떻게 굴러갈지는 데모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다크헤이븐 데모 인게임 화면 — 강을 건너는 캐릭터, 탐험 가능한 오픈월드 지형(개발/프리뷰 빌드)

일정 — 킥스타터와 얼리액세스 목표

다크헤이븐은 펀딩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킥스타터 목표 금액은 50만 달러(약 $500K), 마감은 2026년 3월 21일로 설정돼 있었습니다.

얼리액세스(EA)는 2026년 4분기를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여기서 '목표'라는 표현이 중요합니다. 개발사가 제시한 일정일 뿐, 확정된 출시일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ARPG 신작 일정은 미뤄지는 경우가 흔하니, 4분기 EA는 어디까지나 예정으로 받아들이는 편이 안전합니다.

데모를 해본 솔직한 정리

직접 돌려본 입장에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확인 가능한 것: 위치 클래스의 근접+마법 손맛, Bone·Blood·Shadow 글리프 커스터마이즈, 영구 변형되는 오픈월드 콘셉트, 레벨 8까지의 초반 흐름.
  • 아직 판단하기 이른 것: 글리프·스킬 수치 밸런스, 엔드게임 구조, 본편의 클래스 라인업, 변형 월드가 장기 플레이에서 주는 재미.

데모 화면에 더 높은 레벨이나 추가 커스터마이즈 요소로 보이는 부분이 비치기도 하지만, 공개 문서로 확정되지 않은 개발 빌드 내용은 본편 기능으로 단정하지 않겠습니다. 이런 부분은 정식 정보가 나올 때 다시 확인하는 게 맞습니다.

결론적으로 다크헤이븐은 '디아블로 원작자'라는 이름값에 더해, 변형 오픈월드라는 실험적 축을 들고 나온 ARPG 신작입니다. 무료 데모가 열려 있는 지금이 신작 진입을 가늠하기 가장 좋은 시점입니다. 손맛을 직접 확인하고 싶다면 Steam에서 데모부터 받아보길 권합니다. 다만 모든 판단은 pre-alpha라는 전제 위에서 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2026년 6월 기준 공개된 데모와 출처(PCGamesN·DSOGaming·Steam)를 바탕으로 작성했으며, 수치·밸런스·일정은 개발 진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출처·근거
  • [참조] www.pcgamesn.com (link)
  • [참조] store.steampowered.com (link)
  • [참조] www.dsogaming.com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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